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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1동, 환갑·칠순·팔순 축하 상차림 물품 대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1동이 28일부터 환갑·칠순·팔순 축하를 위한 상차림 물품을 대여한다고 24일 전했다. 이용 대상은 동 주민으로 환갑·칠순·팔순 대상자와 가족이다. 대여 희망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물품을 받을 수 있다. 물품은 4박5일 동안 사용 후 반납하면 된다. 대여 물품은 테이블 보, 현수막, 초, 소반 등 10여 종이다. 동은 이후 의견수렴을 통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직접 구입하기에 부담이 되는 상차림 물품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이 행복하고 의미 있는 추억을 함께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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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익명의 50만원 보낸‘환갑천사’…상현1동 잔잔한 감동[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 상현1동은 지난달 30일 익명의 주민 A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0만원 기탁했다고 4일 전했다. A씨는 “환갑을 맞아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어 성금을 기탁했다”며 “찾아오는 이 없이 외롭게 지내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동은 이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줘 감사하다“며 ”기부자의 뜻을 존중해 이름을 밝히거나 기탁식을 열 수는 없지만, 기부 그 자체의 큰 의미가 있다. 많은 주민이 나눔문화의 가치를 함께 공유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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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으로 끝나버린 불꽃 로맨스... 황혼 남녀의 진실공방!▲ MBC [광교저널] MBC 에서는 ‘환갑선물로 온 남자 왜 방 여사를 울렸나’ 편이 방송된다.남편과 사별 후 강원도에서 요양을 하던 방 여사(63세)가 결혼정보업체에서 만난 한 남자(70세)에게 이용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황혼의 방 여사는 딸들 권유로 가입한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산양삼 농장을 운영 중인 25억 자산가를 소개받았다. 똑똑하고 자상한 모습에 반해 4개월 만에 함께 살 집을 짓기 위한 땅을 구입하는 등 수 천만 원을 건넸지만, 그의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고 호소한다. 부자 행세를 하며 첫 만남에 삼 4뿌리를 캐주던 다정한 남자는 기초생활수급자였던 것.살던 집에서 떠나버려 어렵게 찾은 남자. 그는 오히려 자신이 방여사의 전원주택을 짓는데 이용당했다며, 모함일 뿐이라고 말한다.서로에게 이용당했다고 주장하는 황혼의 남녀. 차량도난과 무고죄로 경찰 신고를 주고받으며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17일 밤 9시 30분 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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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된 치매 아내를 돌보는 남편, 노부부의 병상일기▲ MBC [광교저널] 3일 밤 9시 30분, MBC(사장 김장겸) 에서는 ‘환갑에 찾아온 치매, 아내는 왜 남편만 찾나’ 편이 방송된다.경상남도 진주, 남강을 끼고 있는 한적한 집에 치매에 걸린 아내와 그녀를 돌보는 남편이 살고 있다.7년 전, 환갑의 나이에 갑자기 찾아온 아내의 치매 진단. 아내는 시간이 흐를수록 아기처럼 변하더니, 이제 간단한 일상생활조차 혼자서 해결할 수 없게 됐다.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힘든 내색 한번 안하던 아내의 병이 자신 탓인 것만 같은 남편은 아내를 평생 돌보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하루 24시간, 혼자서 아내를 돌봐야 하는 남편은 잠깐의 휴식도 허락되지 않는 일상에 지쳐 가는데...치매 걸린 아내를 잘 돌보기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땄다는 남편과 그런 남편만을 찾는 아내. 이들 노부부의 이야기는 3일 밤 9시 30분 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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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동부지역본부 문화갤러리, 주민 소통공간▲ 전라남도 [광교저널]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는 오는 7월 6일까지 2층 송만갑실에서 농부화가 김순복의 ‘참기름처럼 고소한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동부지역본부가 실질적인 제2청사로서 기능과 역할을 하고 청사 회의실을 문화갤러리로 운영함으로써 지역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김순복 농부화가는 해남에서 단호박, 양파 등 친환경 밭농사를 짓고 있으며 환갑을 앞두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낮에 농사일을 하면서도 밤에 틈틈이 그린 색연필화 80점을 선보인다.김순복 농부화가의 그림에는 이야기가 있다. 하루 종일 함께 일하는 동네 아낙들이 어느새 그림 속으로 들어와 일도 하고 낮잠도 자고 수다를 떨고 있다.관람객들은 ‘우리 일상을 정감있고 포근하게 잘 표현했다’, ‘늦게라도 소원을 이룬 농부화가의 꿈을 응원한다’, ‘애들 데리고 다시 오고 싶다’, ‘그림 속에서 또 다른 나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전시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21일 국공립어린이집 원생과 교사 등 40여 명이 단체 관람하고 작가 그림 따라 그리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23일에는 김순복 농부화가와 작품 기획자인 해남 행촌미술관의 이승미 관장을 초청해 ‘작가와의 대화’를 개최한다. 작가와의 대화에서는 나만의 그림 감상법과 그림 해설을 통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높이고, 농부화가의 삶과 예술 이야기를 나누며 참석자들과 대화를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이기환 본부장은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아와 작은 도청이 여기에 있다는 것도 알고 재미있고 진솔한 그림도 보고 차 한잔 나눌 수 있는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전시회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동부총무과(061-286-7831∼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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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매김 들어간 '용인시 줌마렐라 축구축제'▲ 죽전1동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정찬민 용인시장과 기념 사진샷을 하고있어 눈길을 끌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지난 29일 여성특별시인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줌마렐라 축구 페스티벌이 원삼면 용인시축구센터에서 2천여명의 시민들이 응원전을 펼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용인시청을 포함한 32개팀 읍·면·동 줌마렐라 축구선수 741명은 5개 구장에서 리그전으로 경기를 펼치며 그동안 다진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각 읍·면·동에서 마련한 부스에서는 가족은 물론 동네 주민과 친지들이 북, 꽹과리를 동원해 열띤 응원전을 펼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 열띤응원전을 펼치고 있는 용인시민들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한‘줌마렐라 축구페스티벌’은 이제 여성특별시 용인의 대표축제로 자리잡았다. 환갑을 앞둔 주부를 비롯해, 딸과 함께 선수로 참가한 주부, 다문화가정 등 각계각층의 여성들이 축구를 통해 건강은 물론 삶의 활력을 되찾고 있는 것이다. 동부동팀 최고령 선수인 이난희씨(59)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팀의 든든한 맏언니 역할을 했다. ▲ 마라토너였던 백암면 줌나렐라팀 김영미씨가 본지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마라토너였던 백암면팀 김영미씨는“친구의 권유로 시작했다”며“축구는 혼자하는 운동이 아닌 팀웍이 우선이다 팀들과 함께 운동하니 대인관계도 원만해지고 건강도 좋아져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다문화가정으로 원삼면에서 선수로 참가한 부이 티 꾸아씨(40)는 “일요일 연습하러 나오는 시간이 늘 기다려진다”며 “팀원들이 너무 잘해줘서 한국생활이 훨씬 즐겁고 한국어도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중식 용인시의회 의장, 이우현·김민기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상하동 줌마렐라팀 등번호 17번 김은숙 선수가 페널트킥을 하고 있다. ▲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고 있는 줌마렐라 선수들. 정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줌마렐라 축구 페스티벌은 명실공히 우리 시를 대표하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자리 잡았다”며“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맘껏 즐기고,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결과는 죽전1동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준우승은 포곡읍, 공동 3위는 상갈동, 양지면이 각각 차지했다. 페어플레이상은 죽전2동, 구성동, 이동면, 상현1동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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六十甲子 돌고 안성에서 첫 막을 올린 '道民體典'[광교저널 경기,안성/ 유지원기자]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성대한 개회식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4월 30일 안성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황은성 안성시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으며, 시·군 선수단 및 안성시민과 학생 1만여 명이 참석해 안성에서 처음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의 개회를 축하했다. 개회식은 9시 30분 “안성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사전행사가 시작되며 막을 열었다. 이어 군악 의장대 시연과 태권도 퍼포먼스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어 식전행사에서는 “안성의 혼, 새로운 꿈이 되어”라는 주제 아래 안성시립남사당풍물단을 중심으로 구성된 안성시민연합풍물단 200여 명이 대규모 풍물공연을 선보였으며, 전문무용단 180여 명이 경기도와 안성시의 비전을 표현하는 군무로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61’이라는 숫자는 우리나이로 치면 환갑으로, 육십갑자가 한 바퀴를 순환하고 다시 돌아오는 새로운 세상,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며 “이번 61회 경기도체육대회는 우리 안성에서의 첫 대회이며 다시 60을 너머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이전의 대회와는 분명한 획을 긋는 더 넓은 만남과 교류의 장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앞서 4월 28일 3·1운동기념관에서 성화 채화 행사를 가졌다. 시는 28일과 29일 양일간에 걸쳐, 관내 15개 전체 읍면동을 돌며 성화를 봉송했다. 지자체의 모든 읍면동을 통과해 성화 봉송이 이뤄진 것은 극히 드문 경우로, 특히 채화가 된 안성시 3.1운동기념관은 일제 강점기에 2일간의 온전한 해방을 이룬 곳이어서 역사적인 의미가 깊다. 안성인의 저력의 꼭지점에서 채화를 시작해 안성시내 전구간을 도는 것은 안성인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안성시의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는 지난 해 세월호 사고로 인해 제60회 대회가 취소됨에 따라 올해 안성시에서 개최하게 됐으며,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3일 동안 안성시 종합운동장 등 23개 종목별 경기장 32곳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구기와 투기 종목 등 20개의 정규 종목과 당구, 농구, 레슬링 등 3개의 시범 종목이 열리며, 당초 시범 종목에 포함됐던 요트는 참가 시군이 7개 미만으로 취소되었다.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수영은 오산에서 사격은 화성에서 각각 열린다. 다채로운 행사, 문화 예술 공연에 자발적 주민 양보까지 안성에서 처음 개최되는 제61회 경기도 체육대회의 다채로운 행사와 콘텐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성시는 시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체전에 안성시 만의 색을 입히겠다는 의지를 지난 해부터 천명 해 온 바 있다. 관계자들은 세월호 참사로 대회 준비가 2년에 걸쳐 이뤄지며, 그 어느 해보다 더 충실하게 준비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는 소비자가 선정한 퍼스트 브랜드 9년 연속 대상에 빛나는 ‘안성마춤’ 브랜드의 5대 농특산물(한우, 배, 포도, 쌀, 인삼) 시식 및 판매 부스가 전격 설치되어 선수단이 안성의 풍미를 느껴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도민체전 기간동안 안성시내 곳곳에서 특별 문화예술 공연도 펼쳐진다. 공연은 개막식이 열리는 종합운동장과 남사당 전용 공연장은 물론, 도심 한복판인 명동거리와 내혜홀 광장 등에서 전자현악, 댄스, 태평무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진다. 시는 공연을 통해, 체전의 분위기를 돋우고 바우덕이의 고장, 안성시의 문화 예술 내공을 관람객들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시는 심사와 선발을 거쳐 410명의 자원봉사자를 사전에 선출했으며, 이 가운데 80명이 대학생 봉사자들로 채워졌다. 학생들의 봉사는 봉사 자체가 곧 하나의 특별한 체험 뿐 아니라 산교육의 장으로, 안성시는 이번 체전을 통해 학생들은 특별한 봉사의 기회를 얻고 선수단은 보다 편리한 일정을 마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시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별도의 교육 및 훈련은 물론, 핸드북을 만들어 사전 배포했다. 성공적인 체전 개최를 위해 대회의 주 무대인 안성 종합운동장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는 H아파트 주민들도 나섰다. 개막식 당일인 4월 30일, 자발적으로 아파트 내 900여 주차 공간을 비워주기로 하고 당일 ‘일찍 출근하기 운동’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안성의 맛과 멋, 도민체전 후를 기약하며 이밖에도 안성시는 도민체전이 단순히 스포츠만을 겨루는 대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안성의 맛과 멋을 함께 맛볼 수 있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안성시의 대표 관광지인 천년 고찰 칠장사와 청룡사, 고삼호수 등 안성팔경에 대한 홍보 전단을 준비해, 다시 찾고 싶은 안성시의 이미지를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특히, 5월 1일부터 14일까지 봄 관광 주간을 맞이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안성을 찾을 수 있도록 도민체전의 후광 효과를 봄관광 마케팅과 연결시킨다는 방침이다.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는 선수 임원단 1만 2천명과 관람객 2만 명 등을 포함해, 최대 3만 2천명이 안성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안성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경기도에서 체육 기반 시설 지원금으로 받은 60억 원 이외에 행사비 등을 합쳐, 모두 70억원을 지원받았다. 대회가 끝난 후 신축되거나 업그레이드 된 체육시설물들은 모두 시민들의 취미와 여가 생활에 활용될 예정이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이번 대회가 1,270만 자랑스런 경기인의 대화합에 대한 분명한 상징이 되기를 기원하며, 안성을 찾는 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천에서 열린 이전 체전에 대한 경기개발연구원(GRI)의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 개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에 따르면, 대회를 통해 모두 300여억 원 대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안성시도 이에 못지 않은 경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62회 도민체전은 포천시에서 열릴 예정이다.